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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시애틀 줄부상에 골머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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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목) 12:00

                           


 
[엠스플뉴스]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정규시즌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맞았다.
 
이치로는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1회 말 곧바로 대타와 교체돼 경기장을 떠났다.
 
‘시애틀 타임스’ 라이언 디비쉬 기자에 따르면 이치로는 우측 종아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8일 시애틀에 합류한 이치로는 3월 12일 신시내티 레즈전을 통해 ‘친정팀’ 시애틀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제리 디포토 단장은 '이치로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 개막전에 주전 좌익수로 출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부상 암초를 만나고 말았다.
 
한편, 시애틀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겨운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있다.
 
넬슨 크루즈(사두근 통증), 로빈슨 카노(햄스트링), 벤 가멜(복사근), 펠릭스 에르난데스(팔뚝 통증), 마르코 곤잘레스(오른손 타박상), 앤드류 로마인(좌측 어깨 통증)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이치로마저 부상 악령에 발목이 잡히는 악재를 맞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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