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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사타구니 통증으로 강판…ARI 감독 "예방차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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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목) 11:44

                           


 
[엠스플뉴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 암초를 만났다.
 
그레인키는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 동안 공 19개를 던져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애초 그레인키는 5이닝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러운 우측 사타구니 통증 탓에 조기에 등판을 마쳤다. 우려 섞인 시선을 받던 속구 구속은 최고 시속 92마일을 기록, 지난 등판보단 5마일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긴 그레인키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온종일 당김 증세를 느꼈다"며 "등판 도중 증세가 좀 더 심해져 마운드를 내려왔다”며 “현시점에선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부상이 길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토리 로불로 애리조나 감독은 이번 교체는 예방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그레인키의 정규시즌 준비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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