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베테랑 1루수' 아담 린드, NYY서 방출

일병 news1

조회 522

추천 0

2018.03.15 (목) 08:44

                           


 
[엠스플뉴스]
 
‘베테랑 1루수’ 아담 린드(34)가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3일 양키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던 린드가 이날 방출됐다”고 보도했다. 방출되기 전까지 린드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타율 .200(15타수 3안타) 1타점 OPS .450의 성적을 남겼다. 
 
계약 당시 린드는 양키스 주전 1루수 그렉 버드의 뒤를 받칠 백업 선수로 여겨졌다. 그러나 ‘베테랑 내야수’ 닐 워커가 지난 13일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팀 내에서 입지를 잃었고 결국, 양키스와 결별 수순을 밟았다. 
 
 
한편, 린드는 빅리그 12시즌 통산 1344경기에 출전해 타율 .272 200홈런 723타점 OPS .795를 기록 중인 좌타자다. 2006년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2009년엔 35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 실버슬러거 수상 영광을 누린 바 있다.
 
2016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엔 타율 .239에 그치며 부진을 겪었으나, 지난해엔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116경기에 뛰며 타율 .303 14홈런 59타점 OPS .875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특히 우투수를 상대론 타율 .303 OPS .898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FA 시장 한파 탓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보장받지 못했고,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방출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