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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한양대 정재훈 신임 감독이 말하는 대학리그 데뷔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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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21:22

                           



[점프볼=서울/최권우 기자] 한양대 정재훈 신임 감독이 대학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한양대학교는 13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고려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5-95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는 정재훈 한양대 신임 감독의 대학리그 데뷔전이기도 했다. 

부임 직후 “한양대 특유의 육상 농구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며 각오를 전한 정재훈 감독. 하지만 고려대의 압도적인 전력에 30점차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무엇보다도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아쉬웠다.

경기 후 정재훈 감독은 “주장 배경식과 포워드 박상권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선수들이 초반에 긴장을 많이 한 탓인지 야투를 계속 놓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간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한양대는 3점슛 27개를 던져 6개만을 집어넣었다(성공률 22%). 정재훈 감독도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워했다. 정 감독은 “주포인 김기범의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많은 리바운드와 공격 기회를 허용했다. 3점슛이 들어가야 우리의 육상 농구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완패에도 정재훈 감독은 신입생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정 감독은 “4쿼터에 신입생들을 대거 투입하면서 기량을 확인하고자 했다. 대학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면서 많이 긴장됐을 텐데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한양대는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끝으로 정재훈 감독은 “16일에 있는 경희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의 경기를 먼저 볼 것이다. 그 때 경희대의 전력을 파악한 뒤 분석 결과에 맞춰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3-14   최권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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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4 21:40:25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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