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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이제는 리딩까지 OK, 고려대 김진영 “우승만을 바라볼 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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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20:00

                           



[점프볼=서울/최권우 기자] 1번과 2번을 오가는 듀얼가드 김진영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이다. 

고려대학교는 13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5–65로 승리했다. 압도적인 전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에 나선 선수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며 완승을 자축했다.

이날 김진영은 10득점 3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고려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수치상으로는 평범한 기록을 보였지만 김진영은 장기인 과감한 돌파로 한양대의 수비를 헤집고 다녔다.

경기 후 만난 김진영은 “선수단의 손발이 조금씩 맞아가는 것 같아 기쁘다. 경기에 앞서 감독님이 수비를 우선시 하자고 당부하셔서 수비에 더 신경썼다. 키가 작지 않은 만큼 리바운드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다”며 경기를 되돌아 봤다.

이번 시즌 장태빈과 함께 고려대의 앞선을 책임지고 있는 김진영. 장태빈과 함께 1번과 2번을 오가며 전천후로 맹활약 중이다. 김진영은 “1번 포지션도 소화해내면서 리딩을 보완하는 중이다. (장)태빈이 형이 없을 때 1번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데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처음에는 볼 운반에 어려움을 겪었는 데 지금은 괜찮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김진영은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김진영은 “체력 얘기를 많이 하지만 체력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개인적인 목표도 없다. 오로지 팀의 우승만을 바라보며 매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2018-03-14   최권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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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4 20:23:41

존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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