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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상명대 부상병동 중앙대 잡다, 김성민 3점슛 5개 25점 폭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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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19:22

                           



[점프볼=안성/이원희 기자] 상명대가 원정에서 대학리그 첫 승을 거뒀다. 상명대는 14일 안성에서 열린 중앙대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이날 상명대는 김성민이 3점슛 5개 포함 25점을 몰아쳤고, 곽동기는 18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상윤 감독은 “전반에 실수가 많아, 슛도 좋지 않았지만, 후반에 선수들이 살아났다. 좋은 경기를 했다. 한 시즌 출발이 좋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팀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챔피언’ 연세대에 패했지만, 상대를 벼랑 끝까지 내몰았다. 하지만 올시즌 상황은 좋지 않다. 김국찬(KCC), 양홍석(KT), 이우정(DB) 등이 졸업했고, 시즌 전 부상자도 속출했다. 특히 박진철(201cm), 김준성(199cm)의 장기부상이 아쉽다. 지난 8일 고려대와의 개막전에서는 61-70으로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상명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로 연결했다. 전반까지는 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졌다. 

1쿼터 중앙대는 김세창의 저돌적인 돌파를 앞세워 상명대 수비를 무너트려 주도권을 잡았다. 상명대는 골밑에서 곽동기가 6점으로 분전했지만, 중앙대는 이진석과 문상옥의 높이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쿼터 막판에는 이진석의 3점슛도 터졌다. 1쿼터는 중앙대가 15-10으로 앞섰다.

2쿼터 초반에도 신민철에게 3점슛을 맞아 상명대는 10-18로 뒤처졌다. 이준석의 내외곽포도 쉽게 제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상명대는 곽중훈과 전성환의 득점이 살아나 추격 분위기를 마련했다. 곽정훈의 경우 리바운드도 4개를 잡아냈다. 상명대도 쿼터 막판 이진석 문상옥이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점수 25-31이었다.

3쿼터 초반도 중앙대의 분위기였다. 신민철의 연속 득점에 쿼터 1분여 만에 점수 37-25, 12점차로 벌어졌다. 이때부터 상명대의 공격이 살아났고, 경기는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곽동기가 골밑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전성환은 활발하게 외곽을 돌았다. 여기에 김성민인 김성민이 2쿼터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쓸어 담았다. 상명대는 중앙대를 46-47로 쫓았다. 

결국 상명대에 기회가 왔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성민의 3점슛으로 49-47, 역전에 성공했다. 김성민의 연속 득점에 점수는 53-47로 벌어졌다. 상대 이기준의 활약에 53-53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곽정훈의 내외곽포가 터졌다. 쿼터 막판 수비에 집중한 상명대는 전성환 곽동기가 연달아 득점을 기록해 쐐기를 박았다. 중앙대는 다급한 마음에 실책을 연발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03-14   이원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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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소위 호날두샷짱빵

2018.03.14 20:24: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10번 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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