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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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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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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3.14 (수) 18:08

                           

 





 


[엠스플뉴스]


 


취업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오승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일간지 <토론토 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시점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게 없다. 실망하면 나만 손해다. 현재 기분도 좋고 몸 상태도 건강하다. 투수코치와 실전 등판이 다가오면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토론토와 보장금액 1년 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오승환은 취업비자가 나오지 않아 아직까지 공식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불펜 투구와 라이브 피칭을 통해 구위를 점검하며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오승환은 "등판 요청이 왔을 때 바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스스로 최대한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 1.92를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017년에는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 4.10에 그쳤다.


 


2017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오승환은 신체 검사 결과를 이유로 합의 직전까지 이르렀던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계약이 무산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한국 복귀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토론토와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한편, 토론토는 30일 홈구장인 로저스센터에서 뉴욕 양키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토론토는 故 로이 할러데이의 영구결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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