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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떠난 드뷔시, 리그1 이달의 선수 선정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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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수) 01:01

                           

아스널 떠난 드뷔시, 리그1 이달의 선수 선정



벤치 신세 벗어난 드뷔시, 아스널 떠난 지 1개월 만에 네이마르 제치고 프랑스 리그1 이달의 선수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세 시즌째 아스널에서 설 자리를 잃고 방황한 측면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32)가 생테티엔에서 재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드뷔시는 지난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프로축구 선수협회(UNFP)가 라디오 방송 'RTL'과 일간지 '르퀴프'와 함께 선정하는 리그1 이달의 선수(2월)로 뽑혔다. 그는 지난 1월 말 겨울 이적시장 종료를 앞두고 생테티엔으로 이적했다.

생테티엔에 합류한 드뷔시는 2월 한 달간 네 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생테티엔 또한 그가 출전한 네 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렸다.

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수비수가 받은 건 드뷔시가 최근 선정되기 전까지 무려 5년간 없었던 일이다. 그에 앞서 리그1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마지막 수비수는 파리 생제르맹의 티아구 실바(2013년 3월).

또한, 드뷔시는 네이마르라는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리그1에서 한 달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 전까지 그가 개인상을 받은 건 릴에서 활약한 지난 2011-12 시즌 올해의 팀 선정이 유일했다.

게다가 드뷔시는 올 시즌 전반기까지 무려 세 시즌 연속으로 전 소속팀 아스널에서 프리미어 리그 단 세 경기에 출전하며 침체기를 겪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생테티엔 이적 후 줄곧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 전체를 통틀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부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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