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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이도희 감독, “PO 구상 나왔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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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화) 23:24

                           

6연패 이도희 감독, “PO 구상 나왔다”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현대건설이 6연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현대건설은 1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건설은 연패 탈출에 실패한 채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게 됐다. 소냐가 원래 자신의 포지션인 아포짓 스파이커로 시작했지만 12득점, 공격성공률 26.19%에 그치며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도희 감독이 경기가 끝난 후 소냐 활용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도희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오늘이랑 비슷하게 선수들을 기용하려고 한다”라며 “소냐가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졌다. 연습 때는 공격이 잘됐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타점이 많이 낮아졌다. 앞으로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에서 황연주와 번갈아가면서 기용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리시브를 맡았던 고유민에 대해서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오늘 유독 리시브 타이밍이 안 맞았다. 플레이오프 전까지 고유민에게 리시브에 대해 더 요구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4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플레이오프 돌입에 앞서 이도희 감독은 “국내선수들이 본인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다만 공격 결정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양쪽 선수들이 해결해줘야 할 문제다.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찾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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