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부상] 2위 결정전 앞둔 KCC, 안드레 에밋 출전 소식 알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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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화) 16:44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전주 KCC의 안드레 에밋이 서울 SK와의 2위 결정전에서 출전한다.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SK와 KCC의 시즌 최종전에서 에밋이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9일 KT 전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느낀 에밋은 1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그러나 최근 몸 상태가 좋아져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KCC는 삼성 전 이후 에밋의 출전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부상 정도가 크지 않아 출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에 따른 위험성도 존재했다. 에밋이 출전해 SK에 패하면 큰 의미가 없다. 또 만에 하나 에밋의 부상이 악화된다면 플레이오프 역시 온전히 치를 수가 없게 된다.

추승균 감독은 고심 끝에 에밋의 출전을 확정했다. 팀 훈련 과정에서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추 감독은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에밋의 상태가 호전된 것을 확인한 뒤 출전을 결정했다. 스텝을 밟을 때 통증이 없다고 한다. 원래 큰 부상이 아니었던 만큼 빨리 회복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밋의 출전으로 KCC는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승리하면 KCC는 SK를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03-1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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