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민준구 기자] 전주 KCC의 송교창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15일 오리온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송교창은 지난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4쿼터 막판, 마키스 커밍스의 돌파를 저지한 송교창은 반대 코트에 넘어오지 못한 채 사타구니 부위에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송)교창이가 오리온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낮다. 커밍스를 블록하면서 사타구니 부위에 고통을 호소했다. 며칠 쉬면서 회복하고 있지만, 당장 경기를 뛸 수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선수 보호 상 쉬게 해줄 것 같다.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선순데 많이 아쉽다. 저스틴 에드워즈를 잘 막아낼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송교창의 부상이 크지 않다는 것. 전력이 탄탄한 KCC의 입장에선 송교창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 KCC 관계자도 “지금 현재 전력이 좋은 상황에 교창이를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 쉬게 해주면서 지켜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송교창은 부상 전까지 22경기에 출전해 6.6득점 3.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록은 낮아졌지만, 남다른 수비력을 과시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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