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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KDB생명 이경은, 시즌 아웃 유력… 올스타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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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금) 14:13

                           

[부상] KDB생명 이경은, 시즌 아웃 유력… 올스타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



 



[점프볼=강현지 기자] 이경은(31, 173cm)의 시즌 아웃이 유력해졌다.



 



구리 KDB생명 이경은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좋지 못했던 무릎이 결국 탈이 난 것이다. 지난 6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쿼터 무릎 통증을 호소한 이경은은 이후 코트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14일 우리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영주 감독은 “(이)경은이가 무릎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 무릎 연골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수술하고, 재활 후 경기에 뛰려면 6개월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며 이경은의 몸 상태를 알렸다. 현재 이경은은 병원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검사를 받아보고 있다고 한다. 수술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



 



그렇다면 올스타전 출전은 어떻게 될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24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경은은 3,340명의 팬들에게 지지받아 핑크스타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은은 올스타전을 고사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김 감독은 “(이)경은이가 올스타전 출전도 고사하고 있다. 할 수 있는 게 없다 보니,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08-2009시즌부터 매 시즌 올스타전에 참가하면서 ‘단골손님’으로 손꼽혔던 이경은이 10번째 올스타전에는 참석이 불투명하게 된 것이다. WKBL 측 입장은 이렇다. “이전까지 전례를 살펴보면 부상 선수들은 수술하지 않는 한 팬들이 뽑아준 것에 의의를 둬 자리에 참석했다. KDB생명이 아직 이경은 선수 부상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한 것이 없기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팬들이 뽑아준 것이기 보다보니 참석해줬으면 하는 것이 협회 바람이다.”



 



따라서 3점슛 콘테스트 결장도 결정된 것이 아니다. 이경은은 지난 시즌 올스타전에서 18점을 기록하면서 3점슛 대회에서 챔피언이 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WKBL 관계자는 “다음 주 6개 구단 회의를 통해 최종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경은의 올스타전 출전 여부도 이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은주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결정된 가운데 KDB생명은 이경은마저 빠지면서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올 시즌 4승 10패를 거둔 KDB생명은 현재 KEB하나은행과 공동 5위에 머물러 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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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5 17:15:38

요새 얼굴이 너무 퀭하던데,,,올스타전때는 화장도 하고 벤치에만 좀 앉아잇쟈~~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16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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