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바르셀로나 공격수 오스만 뎀벨레가 팀동료 미드필더 필리페 쿠티뉴를 칭찬했다.



 



10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메라리그 28라운드 말라가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경기에 불참했고, 쿠티뉴-수아레즈-뎀벨레가 스리톱을 형성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5분 수아레즈의 선취골로 앞서간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뎀벨레의 어시스트를 받은 쿠티뉴의 추가골에 힘입어 경기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쉽게 경기를 이끌어 갔다. 



 



경기는 그대로 2-0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이났고,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부재 속에서 귀중한 원정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향해 한발짝 다가섰다.



 



이날 선발 출전해 활박한 움직임을 보이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뎀벨레는 경기 종료 직후 팀동료 쿠티뉴의 플레이가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직후 열린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나는 항상 쿠티뉴가 환상적인 선수라고 말해왔다. 그리고 그는 오늘 그러한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는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메시의 부재에 대해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가 없으면 항상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말한 뒤 “(오늘)메시는 셋째 아들을 가지며 그의 인생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온 쿠티뉴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1경기(리그 8경기)에 출전해 3골 1어시스트(리그 2골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