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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찾은 하종화 경기감독관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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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금) 19:30

                           

경기장 찾은 하종화 경기감독관 열심히 준비하겠다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수습 자격으로 왔습니다.”



 



9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중인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 간 경기에 반가운 얼굴이 현장을 찾았다. 바로 지난 5일, 한국배구연맹 새 경기감독관으로 오게 된 하종화 전 현대캐피탈 감독이다.



 



멀리서도 한 눈에 띄는 195cm 풍채를 자랑하며 하 감독관이 경기장을 찾았다. 하 감독관은 서류 가방을 하나 든 채 주위 배구인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하 감독관은 “어려운 자리를 맡게 돼 기쁘다”라고 감독관이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수습 자격이다. 달라진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자 이렇게 오게 됐다”라고 경기장을 찾은 이유를 말했다.



 



2013년 4월 현대캐피탈 감독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약 5년 만에 프로 현장에 돌아온 하종화 감독관은 “정말 간만에 왔다.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있었지만 감독관은 또 다른 길이다. 감회가 새롭다”라고 남다른 감정을 이야기했다.



 



하 감독관은 준비 기간을 거친 후에 다가올 KOVO컵부터 본격적으로 감독관 생활을 시작한다. 하 감독관은 “화면을 보고 판정도 해야 하고 경기 중간에 기록할 것도 많다. 또 마이크를 잡고 말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할 게 많다(웃음). 열심히 준비해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이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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