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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유광우의 반성과 다짐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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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목) 23:28

                           

우리카드 유광우의 반성과 다짐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유광우가 이날 경기에 대한 반성과 남은 경기에 대한 다짐을 전했다.



 



우리카드가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당초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그럴 것이 삼성화재는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 백업 선수들로 경기에 나섰던 반면 우리카드는 최상의 전력으로 임했다.



 



1세트는 25-18로 가져왔다. 하지만 2세트 상대의 거센 반격에 휘청였다. 결국 한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심기일전한 우리카드는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무려 6번의 맞대결 만에 얻어낸 승리였다.



 



쉽지는 않았던 과정. 팀을 조율했던 세터 유광우는 반성부터 했다. “상대는 주전선수들이 뛰지 않았다. 우리가 경기를 쉽게 풀어가야 했는데 그러지 못하면서 고전했다.”



 



앞서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도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두 팀은 풀세트 경기만 4번을 치렀다. 



 



마지막 맞대결에서야 비로소 웃은 우리카드다. 유광우도 “이겼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며 “선수들 모두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어려움 속에서도 이겼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제 우리카드에게 남은 경기는 단 한경기. 오는 11일 대한항공전을 앞두고 있다. 유광우는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배구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앞으로 더 좋은 팀이 되기 위해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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