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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졌지만 잘 싸웠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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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목) 21:38

                           

삼성화재, 졌지만 잘 싸웠다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비록 패배를 떠안았지만 잘 싸웠다. 삼성화재 이야기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만났던 신진식 감독. 이날 선발진 전원을 백업선수로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럴 것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는 삼성화재로서는 무리할 필요가 없었던 것. 오히려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이 앞으로를 위해서 더 낫다는 판단이었다.



 



초반은 불안했다. 무엇보다 리시브가 흔들리며 주춤했다. 하지만 홈 팬들 응원을 등에 업은 선수들은 조금씩 힘을 냈다. 비록 1세트는 18-25로 내줬지만 2세트 반격에 나서며 상대를 당황시켰다. 그리고 22-22에서 연이어 3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이날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최상의 전력으로 나선 우리카드를 상대로 졌지만 잘 싸웠다.



 



특히 앞서 24경기에 나서 15득점에 그쳤던 김나운은 이날 자신의 한 시즌 득점과 맞먹는 15점을 터트렸다. 그간 원포인트 서버로 나섰던 신인 김정호 역시 15점을 올리며 마음껏 공격을 펼쳐보였다. 한정훈과 정준혁도 각 8, 6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은 삼성화재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였다. 자칫 싱겁게 끝날 수도 있는 경기였지만 홈 팬들 앞에서 자신들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던 삼성화재 선수들. 그리고 팬들 역시 그런 선수들을 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아낌없는 응원을 쏟아 부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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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병장 야구선수호날두

2018.03.08 21:41:00

그래 잘싸웟다그래도

병장 뿌식이동생

2018.03.08 21:41:10

오늘 경기 진짜 대박!

소령(진) 구찌GG

절제의 미학

2018.03.08 23:50:41

뭘 잘싸워 씨뱅이들이 이겨야지 잘싸운거지 줫까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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