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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미디어데이] 위성우 감독 통합 6연패 도전, “큰 의식 안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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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목) 21:27

                           

[W미디어데이] 위성우 감독 통합 6연패 도전, “큰 의식 안한다”



 



 



[점프볼=서울/이원희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정규리그 6연패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오는 15일부터 2위 KB스타즈, 3위 신한은행 승자와 5판3선승제를 치르게 된다.


 


위성우 감독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프로에서 기록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규리그 6연패를 차지하면, 다음에는 깨야한다는 소리가 나올 것이다. 꼭 달성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순리대로 우승에 도전하겠다.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이 통합 6연패를 차지한다면, 신한은행이 세웠던 여자프로농구 최다 연속 통합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정선민 전주원 김단비 최윤아 등 호화멤버를 앞세워 지난 2007년부터 통합 6연패를 이룬 바 있다.


 


위성우 감독은 당시 신한은행 코치로 임달식 전 감독을 보좌했다. 신한은행 시절 6연패, 우리은행에 와서도 6연패를 앞두고 있다. 위성우 감독은 “신한은행에서의 통합 6연패를 제가 한 게 아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일원으로 기록을 세웠던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챔피언결정전 상대에 대해선 “KB스타즈가 2위에 올랐고, 올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4패로 밀려있다. 강팀인 것은 사실이다. KB스타즈가 우세하다고 예상한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하루 쉬고,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안덕수 신기성 감독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저도 배우는 부분이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신기성 신한은행 감독은 "시즌 전이 생각난다. 한 선수가 우리은행의 연승도 우리가 깼고, 제가 오기 전부터 중요한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많이 이겼다고 하더라. 올시즌 개막전에서도 우리가 이겼다. 통합 6연패의 기록이 가치가 있고, 막기 쉽지 않겠지만,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의 기록을 막았으면 한다. 희망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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