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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전승 이룬 김세진 감독, “부담 내려놔야 한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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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목) 00:17

                           

대역전승 이룬 김세진 감독, “부담 내려놔야 한다”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OK저축은행이 경기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3세트부터 상승세를 타며 0-2를 3-2로 뒤집었다. 외인 마르코가 24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송명근, 송희채 모두 고른 득점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후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초반에도 나쁘지 않았다. 서브와 블로킹 싸움에서 밀려 힘든 싸움을 했다. 후반부터 서브가 살아나면서 끝까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일찌감치 최하위가 확정된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세진 감독은 “이제 진짜 부담을 내려놔야 한다. 우리는 우승했던 팀이 아니라 꼴찌한 팀이다”라며 “두 시즌 동안 외인 4명을 뽑았다. 선수를 믿고 계속 가야 하는데 욕심이 생겨서 그러지 못했다. 이제부터 부담을 털어내고 앞으로 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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