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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27점' KCC, KGC인삼공사 상대 이번 시즌 전승 거둬!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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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23:46

                           

'이정현 27점' KCC, KGC인삼공사 상대 이번 시즌 전승 거둬!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KCC가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와의 6번의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뒀다.



 



전주 KCC는 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79-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34승 17패를 기록하며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격차를 1경기로 벌렸다.



 



KCC는 이정현(27득점 3리바운드)이 친정팀을 상대로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안드레 에밋(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송교창(12득점 3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으로 지원사격 했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23득점 18리바운드)과 전성현(16득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희종과 오세근, 한희원의 부상 공백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KCC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정현이 공격의 중심에 서서 팀을 이끌었다.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는 등 좋은 슛 감각을 보이며 1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넣었다. 또한 송창용이 3점슛을, 하승진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이 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저조한 야투율(5/22,23%)을 보이며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KGC인삼공사는 11-19, 8점차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 들어 KGC인삼공사가 격차를 줄여갔다.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이 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린 가운데 김철욱이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면서 4점차(22-26)로 추격했다. 하지만 KCC도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에밋이 자신의 공격 뿐 아니라 동료들의 기회까지 봐주면서 팀을 이끌었다. 에밋의 활약으로 KCC는 35-26, 9점차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3쿼터, KGC인삼공사가 다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피터슨이 적극적인 돌파로 파울을 얻어내는가 하면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격차를 줄여갔다. 이어 전성현까지 3점슛을 터트리며 KGC인삼공사가 승부를 원점(47-47)으로 돌렸다.



 



KCC도 만만치 않았다. 이정현이 3쿼터에만 3개의 3점슛을 터트렸고, 연이은 속공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되찾아왔다.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지며 61-55, KCC가 6점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마지막 쿼터, KCC는 송교창이 3점슛을 성공시킨 가운데 에밋의 골밑 득점까지 이어지며 리드를 지켜갔다. KGC인삼공사도 사이먼의 연속 득점으로 5점차로 격차를 줄였다. 하지만 추격할 때마다 실책을 범하며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KCC는 이정현이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KCC는 오는 9일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KGC인삼공사는 같은 날 원주에서 DB와 맞붙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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