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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치골 통증’ 테리, 휴식 필요… 박경상은 허리부상으로 오리온 전 결장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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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23:40

                           

[부상] ‘치골 통증’ 테리, 휴식 필요… 박경상은 허리부상으로 오리온 전 결장



 



 



[점프볼=강현지 기자] 다행히 테리(33, 199cm)가 큰 부상은 면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장신 외국선수 레이션 테리는 지난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치골 부상을 입어 주변을 우려케 했다. 2쿼터 막판 상대 외국선수인 로드 벤슨과 충돌하면서 사타구니 안쪽 치골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코트 밖으로 물러난 테리는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대체선수를 알아봐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상 상태는 심각해 보였지만, 다행히 7일 오후 상태가 호전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심한 부상은 아닌데, 선수가 불편함을 느껴서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어제보다 경과가 좋아지긴 했는데, 하루 이틀 쉬어봐야 할 것 같다”며 테리의 몸 상태를 알렸다.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부상] ‘치골 통증’ 테리, 휴식 필요… 박경상은 허리부상으로 오리온 전 결장



 



한편 마찬가지로 DB와의 경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가드 박경상(27, 180cm)은 현재 용인 숙소로 올라간 상태다. 따라서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는 결장한다. 이 관계자는 “어제 경기를 뛰면서 허리가 안 좋아졌는데, 치료를 받으러 (용인으로)올라간 상태다. 치료를 받으면서 부상 정도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박경상의 몸 상태도 같이 전했다.



 



두 선수의 부상으로 현대모비스는 DB에게 59-78로 패하며 연승을 9에서 마감하면서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1위 DB와의 승차도 2.5경기로 벌어진 상황이다. 현대모비스의 정규리그 남은 경기는 3경기, 8일 오리온과 홈 경기를 치른 후 10일과 13일,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 경기로 현대모비스의 최종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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