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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의 루키 랭킹] 12월 2주차 : ‘꾸준한’ 도노반 미첼, OG 아누노비도 주목!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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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금) 11:08

수정 1

수정일 2017.12.15 (금) 12:33

                           

[이건희의 루키 랭킹] 12월 2주차 : ‘꾸준한’ 도노반 미첼, OG 아누노비도 주목!



[점프볼=이건희 기자] 지난 10월 18일(한국시간) 개막한 2017-2018시즌 NBA는 동부의 약진과 새 얼굴들의 활약으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올 시즌 신인들 역시 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러한 신인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순위를 정해보았다(평균 기록은 12월 2주차를 바탕으로 했으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통일했다).


 


1.도노반 미첼 | 유타 재즈 


▷ 11월 5주차 : 1위 


▷ 4경기 평균 22.5득점, 3어시스트, 2.2리바운드, 2스틸


 


2017년 전체 13순위 지명자인 미첼은 4경기 평균 22.5득점, 3어시스트, 2.2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미첼은 12월 2주차, 지난 10일 밀워키 벅스 전을 제외한 3경기에서 모두 20+득점을 올렸다. 따라서 그는 데뷔 후 총 11번 20+득점 경기를 펼쳤는데, 이는 2017년 데뷔한 신인들 중 가장 많은 횟수이다. 특히 미첼은 '2016-2017시즌 MVP' 러셀 웨스트브룩(29, 190cm)과 만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전에서는 31득점, 'NBA 최고의 듀얼 가드‘ 제임스 하든(28, 196cm)이 있는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는 26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신인의 패기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시즌 총 63개의 3점 슛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2017-2018시즌 신인들 중 최다 횟수다.


 


2. 제이슨 테이텀 | 보스턴 셀틱스 


▷ 11월 5주차 : 6위 


▷ 3경기 평균 18득점, 8리바운드 1스틸


 


2017년 전체 3순위 지명자인 테이텀은 3경기 평균 18득점, 8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7일 댈러스 매버릭스 전에서 1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자신의 통산 2번째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한편 테이텀은 현재 신인답지 않은 슈팅능력으로 NBA에서 3점 슛 성공률(51.8%) 1위에 올라있다.


 


<3점 슛 성공률 순위>


1위_ 제이슨 테이텀-51.8%


2위_ 알-파룩 아미누-48.1%


3위_ 토니 스넬-47.6%


4위_ 챈들러 파슨스-47.2%


5위_ 버디 힐드-46.9%


[이건희의 루키 랭킹] 12월 2주차 : ‘꾸준한’ 도노반 미첼, OG 아누노비도 주목!



3.벤 시몬스 | 필라델피아 76ERS 


▷ 11월 5주차 : 2위 


▷ 3경기 평균 15.3득점, 10.6어시스트, 9리바운드, 2.2스틸


 


2016년 전체 1순위로 필라델피아의 유니폼을 입은 시몬스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으로 3경기 평균 15.3득점, 10.6어시스트, 9리바운드, 2.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8일 LA 레이커스 전에서 12득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자신의 통산 3번째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시몬스는 단 23경기 만에 통산 3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을 가진 선수는 역대 단 3명밖에 없다.(오스카 로벌슨(7회), 매직 존슨(3회)), 뿐만 아니라 12득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트리플 더블은 1963-1964시즌을 기점으로, 마이클 조던, 왈트 프레이저 이후 처음이다. 즉 현재 시몬스는 NBA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들의 기록을 하나씩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4..라우리 마카넨 | 시카고 불스 


▷ 11월 5주차 : 3위 


▷ 4경기 평균 15.7득점, 8리바운드


 


2017년 전체 7순위 지명자인 마카넨은 4경기 평균 15.7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9일 펼쳐진 샬럿 호네츠 전에서 득점과 리바운드 모두 팀 내 최다인 24득점 12리바운드로, 팀의 119-111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그는 NBA 데뷔 이후 총 24경기에서 353득점, 194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카고 신인 역사상 3번째로 좋은 기록이다. 


 


<시카고 신인 역대 순위>


1위-마이클 조던(1984-1985시즌)-595득점, 123리바운드, 99어시스트


2위-데릭 로즈(2008-2009시즌)-425득점, 95리바운드, 152어시스트


3위-라우리 마카넨(2017-2018시즌)-353득점, 194리바운드, 32어시스트


4위-제이 윌리엄스(2002-2003시즌)-255득점, 88리바운드, 123어시스트


[이건희의 루키 랭킹] 12월 2주차 : ‘꾸준한’ 도노반 미첼, OG 아누노비도 주목!



5.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댈러스 매버릭스 


▷ 11월 5주차 : 5위 


▷ 2경기 평균 16득점, 5.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017년 전체 9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2경기 평균 16득점, 5.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던 자유투 성공률에서도 저조했던 11월 5주차와 달리 12월 2주차에서는 75%의 성공률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들쑥날쑥한 야투율은 아쉬웠다. 한편 그는 현재 엉덩이 부상을 당하며, 최소 2, 3경기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6.카일 쿠즈마 | LA 레이커스 


▷ 11월 5주차 : 4위 


▷ 3경기 평균 12.3득점, 9.3리바운드, 1어시스트


 


2017년 전체 27순위 쿠즈마는 3경기 평균 12.3득점, 9.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보였다. 특히 그는 4일 휴스턴 로케츠 전에서 벤치에서 출격해 22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17-2018시즌 벤치에서 출격해 2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현재까지 단 6명 뿐이며, 2017년 데뷔한 신인으로 한정하면 쿠즈마가 처음이다. 이처럼 쿠즈마는 벤치에서 출격하더라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뽐내고 있는 중이다.


 


7. OG.아누노비 | 토론토 랩터스


▷ 11월 5주차 : -위 


▷ 2경기 평균 12.5득점, 1.5스틸, 1리바운드


 


2017년 전체 23순위 지명자인 아누노비는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자신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아누노비는 2경기 평균 12.5득점, 1.5스틸,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 5일 피닉스 선즈 전에서 4개의 3점 슛을 포함 총 16득점을 올렸다.(아누노비는 지난 11월 15일 휴스턴 로케츠 전 이후 오랜만에 16득점을 올렸다.) 한편 그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서 선발 출전해 3점 슛 2개를 포함, 총 8득점과 함께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아누노비는 선발 출전한 11경기에서 평균 8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8. 디애런 팍스 | 새크라멘토 킹스


▷ 11월 5주차 : -위 


▷ 2경기 평균 10득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2017년 전체 5순위로 새크라멘토의 유니폼을 입은 팍스는 2경기 평균 10득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출하려하고 있다. 특히 팍스는 지난 9일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36분을 뛰며, 14득점과 함께 4개의 어시스트로 팀의 116-109 승리를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팍스는 12월 52.2%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개선된 슈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9.조쉬 잭슨 | 피닉스 선즈


▷ 11월 5주차 : -위 


▷ 4경기 평균 9.7득점, 2.7리바운드, 1.5어시스트


 


2017년 전체 4순위 조쉬 잭슨은 4경기 평균 9.7득점, 2.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잭슨의 기록은 4순위라는 그의 순번을 생각해봤을 때 아쉬운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는 기록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특유의 수비력으로, 피닉스의 ‘에너자이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데뷔 후 27경기로 한정했을 때, 2000년대 피닉스 신인 역사상 3번째로 좋은 득점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피닉스 신인 역대 득점>


1위-아마레 스타더마이어(2002-2003시즌)-294득점


2위-마이크 제임스(2017-2018시즌)-276득점


3위-조쉬 잭슨(2017-2018시즌)-250득점 


 


[이건희의 루키 랭킹] 12월 2주차 : ‘꾸준한’ 도노반 미첼, OG 아누노비도 주목!



10..론조 볼 |  LA 레이커스 


▷ 11월 5주차 : 7위 


▷ 3경기 평균 5.6득점, 6.6어시스트, 4.6리바운드


 


2017년 전체 2순위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볼은 3경기 평균 5.6득점, 6.6어시스트, 4.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12월 2주차 단 35%의 야투 성공률에도 불구, 많은 야투를 시도한 것은 팀에게 분명 마이너스적인 요소였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필라델피아 76ers전에서 104-104 동점 상황, 팀 동료 브랜든 잉그램(20, 206cm)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건네주며 팀의 107-104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_NBA 미디어 센트럴,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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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15 11:55:49

오 기대기대..ㅎ

탈영 S2동동S2

아리S2동동

2017.12.15 13:50: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되는군

병장 광주송교창

2017.12.15 13:52:18

미첼>>론조 볼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7.12.15 17:10:37

그와중에 10위  론조 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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