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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지만 아쉬운 이정철 감독 "집중력 이어가는 모습 필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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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03:16

                           

이겼지만 아쉬운 이정철 감독 집중력 이어가는 모습 필요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이정철 감독이 승리했음에도 아쉬움을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GS칼텍스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전력으로 임해 얻은 승리였다.



 



그러나 문제점 또한 드러난 경기였다. 메디 외에 국내 선수들 활약이 저조한 점은 아쉬웠다. 김미연, 김수지 활약은 준수했지만 나머지 주전 공격수들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이정철 감독 역시 이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를 치르기 전부터 실전에 포인트를 맞추자고 선수들에 이야기했는데 잘 안 됐다. 1세트부터 정말 안 풀렸다. 특히 세트마다 마지막이 아쉬웠다. 집중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게 보여 안타까웠다.”



 



이 감독이 지적한 문제는 세터였다. “김미연 활약은 좋았다. 그러나 세터가 문제였다. 염혜선도, 이고은도 함께 흔들렸다. 일정함이 부족하다.”



 



이날 외인 메디는 34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메디 체력 문제에 대해 지적하는 시각들이 있다. 이 감독은 “그 부분은 전혀 문제없다. 이틀 정도 쉬어주면 된다. 본인 역시 휴식만 준다면 큰 피로를 느끼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특히 베테랑이 솔선부범해 경기에서 집중하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집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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