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투데이★] 완벽 부활 디온테 버튼 “두경민과 함께 MVP 받고파”

일병 news2

조회 511

추천 0

2018.03.07 (수) 02:50

                           

 



 



[투데이★] 완벽 부활 디온테 버튼 “두경민과 함께 MVP 받고파”



 



 



[점프볼=울산/김용호 기자]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모두 우승하고 싶다. 그리고 두경민과 함께 MVP를 받고 싶다.”


 


원주 DB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78-59로 승리하며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DB는 이날 디온테 버튼, 두경민, 로드 벤슨의 공격력이 동시에 폭발하며 다소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2연패에 빠지는 동안 주춤했던 버튼은 이날 28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3블록슛으로 완벽하게 부활했다. 특히 3쿼터에만 10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공수 모두에서 코트를 휘저었다.


 


경기를 마친 버튼은 “농구는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다만 팀이 지고 있을 때 이기려는 노력이 필요했고, 이 부분에서 마음을 다잡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버튼은 휴식기 기간 동안 장염 증세에 향수병까지 겹쳐 경기력에 기복이 찾아왔었다. 이에 버튼은 “향수병이 온 게 맞다. 하지만 나는 프로로서 직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집에 가고 싶어도 반드시 이 난관을 극복하려고 노력해야한다며 스스로를 다독여왔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항간에 나돌았던 두경민과의 호흡 문제에 대해서는 “두경민이 돌아와서 팀플레이에 균열이 생긴 게 아니다. 두경민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 동안 실전 감각이 떨어졌겠지만 그저 팀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지면서 경기 리듬이 깨졌던 것뿐이다”라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한편 아직까지 대학 시절 지역 컨퍼런스 우승 외에 큰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는 그는 통합우승을 목표로 내걸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우승을 거둬본 적이 없다. 그래서 꼭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모두 우승하고 싶다. 그리고 MVP는 꼭 나와 두경민이 함께 받았으면 좋겠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