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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매직넘버 2로 줄인 이상범 감독 "어려운 고비 잘 넘겼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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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02:48

                           

[벤치명암] 매직넘버 2로 줄인 이상범 감독 어려운 고비 잘 넘겼다



 



[점프볼=울산/서호민 기자] 1·2위 맞대결에서 웃은 팀은 DB였다. 


 


원주 DB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서 78-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연패 탈출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원투펀치 디온테 버튼(28득점 15리바운드)과 두경민(15득점 6어시스트)이 모처럼 동시에 폭발하며 DB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상범 감독은 “계속된 원정 경기로 인해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했었는데 다행히도 오늘 승리로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긴 것 같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이날 경기력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범 감독은 최근 일시적인 부진을 딛고 다시 반등한 버튼에 대해서도 칭찬의 말을 전했다. 이 감독은 “부진을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몸상태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기대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600승 기념시상이 열렸다. 이상범 감독 또한 유재학 감독의 600승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실 야인으로 있을 때 현대모비스 경기를 가장 많이 찾았다. 그 당시 유 감독님의 도움을 많이 받기도 했다. 그정도로 애정이 있다. 600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건강관리를 더 잘하셔서 감독생활을 오랫동안 하시길 응원한다”


 


 




[벤치명암] 매직넘버 2로 줄인 이상범 감독 어려운 고비 잘 넘겼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무엇보다 경기 도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레이션 테리의 공백이 뼈아팠다. 유재학 감독은 테리의 부상 정도에 대해 “사타구니를 다친 것 같다. 안 좋은 부위를 다쳤다. 지난번에 라틀리프가 다친 부위와 똑같다. 내일 전문의를 만나서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겠지만 걱정스러운 게 사실이다”라고 걱정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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