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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쓰러진 테리, 7일 정밀 검진 필요…치골 부상 의심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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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수) 02:47

                           

[부상] 쓰러진 테리, 7일 정밀 검진 필요…치골 부상 의심



 



[점프볼/울산=김용호 기자] 레이션 테리가 쓰러졌다.


 


테리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2쿼터 막판, 로드 벤슨과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다. 6분 51초간 출전해 1득점에 그친 테리는 현대모비스의 패배(59-78)를 지켜봐야만 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묘한 부위를 다쳤다. (리카르도)라틀리프가 다쳤던 사타구니 안 쪽 치골에 부상이 생겼다. 꽤 오래갈 것 같다. 테리가 엄살을 잘 부리는 스타일이기도 하지만, 정확히는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오늘은 힘들고 내일 일찍 찾아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테리의 부상으로 마커스 블레이클리 홀로 뛴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후반 들어, 디온테 버튼과 두경민, 벤슨을 막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DB는 매직넘버 ‘2’가 됐고, 현대모비스는 3위로 추락했다.


 


한편, 최근 선발 투입되며 좋은 모습을 보였던 박경상 역시 허리 근육이 올라와 7분 11초 출전에 그쳤다.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았던 현대모비스는 패배와 함께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까지 겹치며 고개를 숙였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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