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박경상(28,178cm)이 1쿼터에만 17득점을 몰아넣으며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6-9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3승 17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박경상은 15분 34초를 뛰는 동안 19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이번 시즌 커리어하이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1월 6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12득점.



 



박경상의 활약은 1쿼터에 빛났다. 박경상은 1쿼터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쾌조의 슛 감각을 보였고, 적극적인 돌파로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박경상은 1쿼터에만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기선제압에 힘썼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반전까지 박경상이 무려 19득점을 책임졌고, 전준범과 레이션 테리가 두 자리 득점으로 올리며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22점차(64-42)로 앞서갔다. 현대모비스는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전반전에만 64득점을 기록, 이번 시즌 전반전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지난 2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맞대결에서 부산 KT가 기록한 59점이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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