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벤치명암] 귀중한 승리 챙긴 추일승 감독 “끝까지 목표의식을 갖고 뛰겠다”

일병 news2

조회 642

추천 0

2018.03.04 (일) 18:14

                           

[벤치명암] 귀중한 승리 챙긴 추일승 감독 “끝까지 목표의식을 갖고 뛰겠다”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플레이오프 탈락과는 상관없이 시즌 끝까지 목표의식을 갖고 뛸 생각이다.”


 


고양 오리온은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맞대결에서 81-75로 승리했다. 갈 길 바쁜 KCC의 발목을 잡은 추일승 감독은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KCC 선수들이 백투백 일정을 치르면서 많이 지친 것 같다. 반면, 우리는 국내외 선수들의 득점이 분산되며 이상적인 경기를 했다. 기 죽지 않고 과감하게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온다. (최)진수와 (김)진유는 특별히 칭찬해주고 싶다”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하승진, 찰스 로드 등 KCC의 압도적인 높이에 전혀 밀리지 않은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제공권을 대등하게 가져가고 싶었다. (버논)맥클린이 퇴장 당하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국내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꿔줬다”며 칭찬을 퍼부었다.


 


이제 8위 LG와 2게임차가 된 오리온은 최종 8위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추일승 감독은 “앞으로 남은 경기 일정이 타이트하다. 또 플레이오프에 탈락하면서 동기부여가 안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최종 8위라는 목표의식을 갖고 뛸 생각이다. 선수들도 마음을 편하게 먹고 있어 가능성이 있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 했다.


 


[벤치명암] 귀중한 승리 챙긴 추일승 감독 “끝까지 목표의식을 갖고 뛰겠다”



 



한편, 아쉬운 패배를 당한 추승균 감독은 “수비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공격에서 선수들끼리 맞지 않았던 부분이 패인이었다고 생각한다. 공수 밸런스가 안 맞았고 안드레 에밋도 평소보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선수들이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조급함에 사로잡힌 것 같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보였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