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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백발백중' 전준범 "5명이 함께하니 농구가 재밌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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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일) 18:11

                           

[투데이★] '백발백중' 전준범 5명이 함께하니 농구가 재밌다



 



[점프볼=안양/변정인 기자] "5명이서 함께하니 농구가 재밌다. 5명 모두가 재밌는 농구를 하고 있어서 결과도 좋은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6-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3승 17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전준범은 32분 27초를 뛰는 동안 1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전준범은 경기 내내 좋은 슛 컨디션을 보이며 외곽을 책임졌다. 전반전까지 3점슛 2개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린 전준범은 후반전 팀의 해결사로 나섰다.



 



전성현의 3점슛을 앞세워 KGC인삼공사가 7점차까지 뒤쫓아 온 상황, 전준범이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터트리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준범의 한 방으로 현대모비스는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전준범은 “이겨서 기분이 좋긴 하지만, 초반에 경기를 쉽게 갈 수 있었는데 후반에 어이없는 실책을 한 건 반성해야 할 것 같다. 9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더 올라가서 10연승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준범은 득점 뿐 아니라 성공률도 좋았다. 야투율 100%를 기록하며 쾌조의 슛 감각을 보였다. 전준범은 이에 대해 “슛 감각은 따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많이 움직이면서 슛을 쏘려고 했다. 슛에 대해서 생각이 많으면 흔들리는데, 마음 편하게 쏘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이종현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이대성의 가세로 빠른 농구를 펼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준범은 이에 대해 “빠른 농구가 힘들긴 하지만, 공을 잡고 패스를 돌리면서 5명이서 함께하니 농구가 재밌다. 5명이 모두 재밌는 농구를 하고 있어서 결과도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시간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에게 패하며 울산 현대모비스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더 높은 순위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전준범은 이에 대해 “항상 매 경기 꾸준히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비시즌에 연습하던 것이 나오고 있다. 연습한 것이 자연스럽게 나오니까 경기도 잘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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