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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비장한 표정 지은 추승균 감독 “내외곽을 모두 조심해야”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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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일) 17:59

                           

[라커룸에서] 비장한 표정 지은 추승균 감독 “내외곽을 모두 조심해야”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오리온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팀. 내외곽을 모두 막아야 한다.”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의 맞대결. KCC는 이날 승리하게 되면 DB와 1게임차로 좁힐 수 있다. 그러나 상대는 난적 오리온. 5번의 맞대결에서 최대 점수차가 7점일 정도로 매 경기 접전을 펼쳤다.


 


추승균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맥클린의 득점을 내주고 상대 포워드들을 막으려 했지만, 잘 안 됐다. 이번에는 내외곽을 모두 막아내야 한다”며 경계심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KCC의 기세가 높다. 안드레 에밋의 부활과 송교창, 찰스 로드, 하승진 등 국내외 선수들의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 추승균 감독도 이 점에 주목하며 “에밋이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제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많은 미팅을 하며 선수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계속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1위 DB와는 1.5게임차. 하지만 추승균 감독에겐 욕심이 없었다. “욕심을 내니 연패를 하더라. 중요한 경기에선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대부분 선수들을 믿고 맡기는 중이다”라고 신뢰를 보였다.


 


[라커룸에서] 비장한 표정 지은 추승균 감독 “내외곽을 모두 조심해야”



 



한편, 좋지 않은 몸 상태를 안고 전주에 온 추일승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 정말 아팠지만, 괜찮아져서 다행이다(웃음)라고 말하며 특유의 기분 좋은 미소를 보였다.


 


이어 추일승 감독은 “요즘 계속 지고 있다. 비시즌부터 더스틴 호그 문제가 터지면서 시즌 내내 영향이 오고 있다. 아쉽지만, 마무리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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