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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738번째 질주’ 김주성, 통산 정규리그 출전 공동 2위 등극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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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토) 19:15

                           

[기록] ‘738번째 질주’ 김주성, 통산 정규리그 출전 공동 2위 등극



 



[점프볼=창원/김용호 기자] 살아있는 레전드 김주성(38, 205cm)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마지막 창원 원정에서 코트를 밟으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게 됐다.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DB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 김주성은 자신의 여덟 번째 은퇴 투어 일정이었던 이날 경기에 앞서 정규리그 통산 737경기 출전 기록(3위)을 가지고 있었다.


 


김주성은 3쿼터 2분 35초를 남기고 DB가 50-56으로 뒤쳐진 상황에서 서민수 교체되며 738번째 정규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로써 김주성은 정규리그 출전 통산 2위를 기록하고 있던 전주 KCC 추승균 감독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오는 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출전하게 된다면 김주성은 739경기로 추승균 감독을 제치고 이 부문 단독 2위를 차지하게 된다. 


 


또한 이날 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팀이 치른 50경기에 모두 나선 김주성은 한 시즌 전 경기 출장에 단 4경기만을 남겨놓게 됐다. 3년 전 2014-2015시즌에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주성은 지난 시즌 한 차례 컨디션 저하로 휴식을 취하면서 53경기 출전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던 바가 있다.


 


선수로서의 생활이 얼마 남지 않은 김주성. 남은 시간 동안 그의 발자취는 모두 대기록으로 남을 예정이다. 김주성의 최종 커리어는 어디서 멈추게 될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1

소령 람안차

2018.03.03 19:34:11

마지막불꽃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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