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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다 득점’ 프랭크 로빈슨, 대어 DB 잡은 일등 공신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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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토) 19:14

                           

‘시즌 최다 득점’ 프랭크 로빈슨, 대어 DB 잡은 일등 공신



 



[점프볼=창원/김용호 기자] 프랭크 로빈슨이 팀 합류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갈 길 바쁜 DB의 발목을 잡았다.


 


창원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8-88로 승리하며 시즌 17승을 올렸다. 이 승리로 LG는 DB전 11연패도 끊어내면서 팀 분위기를 쇄신했다.


 


이번 시즌 DB와의 맞대결에서 매번 접전을 펼쳤음에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LG는 로빈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값진 승리를 거뒀다. 로빈슨은 이날 1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하면서 시즌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한국 무대 데뷔전이었던 1월 30일 전주 KCC전.


 


1쿼터 2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로빈슨은 2쿼터부터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2쿼터 6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으로 공수 모두에서 맹활약한 로빈슨은 초반부터 컨디션이 좋았던 제임스 켈리, 김종규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DB의 추격을 무색케 했다.


 


로빈슨은 3쿼터에도 7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질주를 멈추지 않았다. 3쿼터 팀 내 최다득점을 책임지면서 파트너인 켈리의 부담을 한층 덜었다. 두 외국선수의 적절한 조화가 이뤄지자 김시래와 박인태도 득점 행진에 가세하면서 국내선수의 몫을 다했다.


 


4쿼터에 2점 3리바운드를 보탠 로빈슨은 마지막 순간까지 끈질긴 수비로 DB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날 가장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한 로빈슨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에 100% 보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좋은 분위기를 만든 LG가 로빈슨의 알토란같은 활약 속에 남은 4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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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병장 뿌식이동생

2018.03.03 19:50:42

역시 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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