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 “정규리그 우승 욕심 당연히 있다”

일병 news2

조회 773

추천 0

2018.03.03 (토) 17:18

                           

[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 “정규리그 우승 욕심 당연히 있다”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주 DB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원주 DB 이상범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DB는 현재 2위 전주 KCC에 2경기 차로 앞서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이제는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 다만 지금 순위를 지키려고 하다보면 조급해질 수 있다. 우리가 하던대로 밀고 나가야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본다”며 “마음을 비우고 운영을 해야 되는데 이기려고 생각하면 잘 안 풀리는 것 같다. (정규리그) 우승도 막판가지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라커룸에서] DB 이상범 감독, “정규리그 우승 욕심 당연히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김주성의 마지막 창원 경기로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주엽 감독은 김주성의 마지막 창원 방문을 반기면서 팀의 두 빅맨 김종규(27, 206cm)와 박인태(24, 200cm)가 김주성을 본받기를 바라고 있었다.



현 감독은 “주성이는 종규와 인태가 본받아야할 선수다. 수비나 리바운드, 움직임 등에서 빅맨들이 배울 점이 많다. 젊은 선수들이 보고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주득점원인 디온테 버튼에 대한 수비는 외국선수들에게 맡길 예정이다. 현 감독은 “버튼 수비는 국내 선수들이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다. 그래서 (제임스) 켈리와 (프랭크) 로빈슨에게 맡길 생각이다. 로빈슨의 경우 출전 시간이 많지 않아 뛰는 동안 버튼을 잘 막아달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경기전까지 DB전 11연패에 빠져있다. 또한 구단 최저승(17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만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과연 LG가 1위 DB를 누르고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