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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최고의 날 보낸 송교창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고 싶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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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토) 17:16

                           

[투데이★] 최고의 날 보낸 송교창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고 싶다”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리바운드에 더 집중하고 싶다. 열심히 하는데 기록지를 보면 너무 적더라(웃음).”


 


KCC의 뉴 에이스 송교창이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날을 보냈다. 2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커리어 최다득점을 올렸다.


 


경기 후 송교창은 “3연패 후 연승 분위기로 가고 있어 기분이 좋다. 슛 감각이 좋아 계속 시도했다. 개인 활약에 만족할 뿐이다”라고 말하며 승리소감을 전했다.


 


최근 공격적인 움직임이 좋아진 송교창은 “그동안 공격에 소극적이었다. 또 주저하는 경향도 있어 비디오를 돌려보며 이러면 안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달라지려고 노력한 게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추승균 감독은 최고의 날을 보낸 송교창에 대해서 “정말 100% 만족스러운 활약이었다. (송)교창이에게는 공격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 한다. 그저 리바운드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할 뿐이다. 200cm의 신장을 가지고 (이)정현이 보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예쁜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송교창 역시 “리바운드에 집중하려고 한다. 정말 열심히 하는데 기록지를 보면 너무 적더라. 그동안 (하)승진이 형, 로드 등 리바운드 능력이 좋은 선수들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는 내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시즌 중반까지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송교창은 점점 자신의 역할을 찾아가고 있다. 그 역시 인정하며 “경기를 치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것 같다.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은 전력 자체가 다르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해 나가며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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