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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의 날’ 개인 최다득점 및 최다 3점슛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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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토) 17:14

                           

‘송교창의 날’ 개인 최다득점 및 최다 3점슛까지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그야말로 ‘송교창의 날’이었다.


 


송교창은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2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96-89)를 이끌었다. 개인 최다득점은 물론, 최다 3점슛 성공(4개)까지 한 경기에서 기록이란 기록은 모두 세우며 '송교창의 날'을 만들어냈다.


 


종전까지 송교창의 최다득점은 20점으로 2017년 3월 22일 고양 오리온 전에서 올린 바 있다. 


 


1쿼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송교창은 3점슛 2개와 화끈한 덩크를 포함해 10득점을 올렸다. 자신의 한 쿼터 최다득점 타이 기록으로 이미 기록 달성의 시작을 알린 셈이다.


 


전자랜드가 KCC의 2-3 지역방어를 깨며 분위기를 주도한 2쿼터 중반, 송교창은 또 한 번 3점포를 터뜨리며 개인 최다 3점슛 성공 기록(당시 3개)을 올렸다. 종료 직전, 이정현의 패스를 받아 역전 득점에 성공한 송교창은 전반까지 15득점을 올렸다.


 


3쿼터에도 그의 손끝은 식을 줄 몰랐다. KCC의 후반 첫 득점을 알리는 3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와 강한 압박은 KCC가 3쿼터 분위기를 가져오는 데 큰 보탬이 됐다.


 


4쿼터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송교창은 네이트 밀러의 돌파를 블록으로 저지하며 KCC의 골밑을 든든히 지켜냈다. 또 속공 득점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시즌 최다득점 타이 기록(20득점)을 세웠다. 이어 플로터로 자신의 커리어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신바람을 냈다.


 


송교창의 맹활약에 힘입어 KCC는 1위 DB와 단 2게임차 까지 좁혔다. 이후 펼쳐지는 LG와 DB의 결과에 따라 1.5게임차까지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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