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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백업 선수들 기대 이상이었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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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금) 23:19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백업 선수들 기대 이상이었다”



 



 



[더스파이크=인천/이현지 기자] “선수들 심장이 막 뛰던데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1-3 패배를 당했다. 그럼에도 최태웅 감독의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보였다. ‘2군’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서 2년차 허수봉이 15득점, 1년차 김지한이 8득점을 올리며 선전했다. 이에 최태웅 감독은 “오늘 경기를 치른 선수들이 기본기가 좋아 대한항공의 서브를 잘 버텨냈다. 어린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고 선배 선수들이 자극을 받아서 함께 잘해줬다”라고 평가했다.



 



유일한 주전 선수였던 안드레아스는 3세트부터 웜업존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최 감독은 “경기 전부터 안드레아스는 2세트까지만 기용하려고 했다. 이후에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쉬게 해줬다”라고 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도 신인 선수들을 계속해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최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계속 쉴 수는 없다.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선수들과 교체를 하면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수들 투입 여부는 경기 당일 선수들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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