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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라커룸에서] 위성우 감독, “KB전 때 우승했어야 했는데…”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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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금) 20:10

                           

[W라커룸에서] 위성우 감독, “KB전 때 우승했어야 했는데…”



[점프볼=아산/이원희 기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을 일찍 확정 짓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27승6패로 리그 선두. 2위 KB스타즈와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KB스타즈전에 승리했다면, 정규리그 6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 72-76으로 패했다. 우리은행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신경 쓸 게 많아졌다. 혹시나 정규리그 우승 도전에 적색등이 들어올까 걱정이고,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도 문제다. 위 감독은 2일 아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 앞서 “지난 KB스타즈전에서 끝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전에서 점수차가 나면 주전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오늘 경기를 이겨야 내일이 있다.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임영희 이은혜 박혜진 김정은 나탈리 어천와가 선발로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김예진 박찬양 서수빈 신지현 이사벨 해리슨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사진_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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