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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카솔라 재수술 소식에 "1월 복귀 기대"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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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1 (금) 05:28

                           

벵거, 카솔라 재수술 소식에 1월 복귀 기대



카솔라, 아홉 번째 수술…벵거 "끝까지 기다리겠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또 수술대에 오른 미드필더 산티 카솔라(32)의 복귀를 여전히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솔라는 작년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후 무려 14개월째 결장 중이다. 수술을 위해 칼을 댄 카솔라의 발목에 난 상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병균에 감염되며 시간이 지나도 봉합되지 않았다. 이어 그의 부상은 병균에 감염된 상처가 아킬레스건을 갉아 먹는 최악의 상황으로 번졌다. 이 때문에 오른쪽 발목 뒷부분 살점이 아예 없어진 그는 오른팔에서 살을 띄어 다리에 붙이는 수술까지 받았다.

그러면서도 카솔라는 줄곧 내년 1월에는 반드시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위에 또 불편함을 느껴 무려 아홉 번째 수술을 받았다. 그의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는 상태.

벵거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정말 슬픈 소식"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산티는 내가 정말 칭찬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아스널에서 모두의 사랑을 받는 선수다. 그는 항상 웃는 얼굴로 팀훈련에 나선다. 그만큼 그는 축구를 사랑한다.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선수 본인에게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이는 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벵거 감독은 "나는 여전히 산티가 내년 1월에는 우리 팀으로 돌아와 경기에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작년 11월 카솔라와 오는 201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최근 재수술을 받기 전까지 살라망카를 연고로 하는 스페인 하부 리그 팀 CF 살만티노의 홈구장 에스타디오 엘만티코에서 가벼운 달리기를 하며 훈련을 시작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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