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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강소휘 “올 시즌 많은 경험 됐다”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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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목) 19:19

                           

GS칼텍스 강소휘 “올 시즌 많은 경험 됐다”



 



[더스파이크=대전/정고은 기자]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올 시즌을 통해 한 뼘 성장한 강소휘다.



 



GS칼텍스가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듀크가 양 팀 최다인 35점을 터트린 가운데 강소휘도 서브 4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강소휘는 “얼마 만에 4연승인지 모르겠다. 가물가물하다.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의 말대로 GS칼텍스는 지난 달 15일 열렸던 현대건설과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어느새 4연승을 달리고 있다. 그 원동력은 뭘까. 그러자 강소휘는 “(이)소영 언니 복귀 시점부터 팀이 안정적이 된 것 같다. 언니가 들어오면서 나도 부담이 덜해졌다. 듀크도 잘해주고 있어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다. “팀이 연승을 해서 좋지만 나 자신에게는 불만족스럽다. 전에는 공격을 다섯 개 때리면 2-3개는 점수가 났는데 이제는 막히거나 바운드가 된다. 화가 난다.”



 



그래도 올 시즌을 치르며 얻어가는 것 역시 많았다. “이렇게 공격을 많이 한 것도, 리시브를 많이 받아본 적도 처음이다. 초반에는 헤매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나름 안정적이 되지 않았나 싶다. 많은 경험이 됐다.”



 



GS칼텍스의 다음 상대는 IBK기업은행. 강소휘는 “지난 맞대결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다 경기를 내줬다. 팀원들끼리 뭉쳐서 이번에는 좋은 결과 내고 싶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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