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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끝, 김철수 감독 "지친 선수들, 힘 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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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1 (목) 17:22

                           

연패 끝, 김철수 감독 지친 선수들, 힘 내줘 감사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김철수 감독이 연패를 끊은 소감을 전했다.



 



김철수 감독의 한국전력은 1일 수원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처진 한국전력은 이번 승리를 통해 시즌 막판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희망을 얻었다.



 



경기 후 김철수 감독은 “중반부터 이호건 볼 배분이 살아나면서 좋은 경기 펼칠 수 있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번 경기 서재덕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였다. 이에 김철수 감독은 2세트 김인혁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이는 성공적이었다. 김인혁은 2세트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데 큰 공을 세우며 특급 조커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서재덕 몸이 무거웠다. 밸런스가 맞지 않아 김인혁을 투입했다. 계속 잘 해왔던 선수라 믿었다. 잘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외인 펠리페는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는 등 3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 감독은 “시즌 막판이라 힘들 텐데도 잘 이겨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단 모두 안 아픈 선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다들 책임감 있게 경기에 임해줘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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