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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마감, 김세진 감독 "마르코 교체, 분위기 변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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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수) 23:10

                           

연승 마감, 김세진 감독 마르코 교체, 분위기 변화 차원



[더스파이크=의정부/이광준 기자] 김세진 감독이 경기 후 아쉬움을 전했다.



 



김세진 감독의 OK저축은행은 28일 의정부에서 치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시즌 첫 3연승 기회를 잡았던 OK저축은행은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전체적으로 블로킹과 윙스파이커 움직임이 아쉬웠던 경기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승에는 큰 의미 없다. 시즌 막판 마르코가 좋아지고 팀 탄력이 붙었을 때 치고 나갔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남은 경기 더 힘내겠다”라고 덧붙였따.



 



김세진 감독은 경기 중반부, 마르코를 조재성으로 교체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이날 마르코는 서브에이스 1개만 더 기록하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분위기 변화를 위한 결정이었다. 선수들이 눈에 보이는 큰 공격에만 의존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처지는 느낌이 들었다. 조재성 파이팅이 좋아 기대했는데 아쉽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앞으로 삼성화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등 강팀과 대결만 남겨두고 있다. 김 감독은 “어려운 경기만 남았다. 최대한 공격적으로 부딪히겠다. 좋은 마무리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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