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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철인3종 '아이언맨 구례코리아' 오는 8월 열린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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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화) 17:26

                           


국제 철인3종 '아이언맨 구례코리아' 오는 8월 열린다

구례군, 문체부 2021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 선정…국비 4억원 확보



국제 철인3종 '아이언맨 구례코리아' 오는 8월 열린다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국제 철인3종경기대회(아이언맨 구례코리아)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류 심사와 발표를 거쳐 13개 시도에서 22개 대회가 최종 선정됐다.

구례군은 전년 대비 1억원 증액된 국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국제 철인3종경기대회는 세계 철인3종경기협회(WTC)가 주최하는 풀코스 대회로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달리기 42.2km로 이어지는 극한의 경주를 펼친다.

구례군체육회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공동 주관해 2014년부터 구례군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 26일부터 5일간 열릴 예정이다.

국제 철인3종 '아이언맨 구례코리아' 오는 8월 열린다

최초의 철인 3종경기는 1978년 미국 하와이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세계 164개 대회(풀코스 45개, 하프 코스 119개)가 열리며 이 중 아시아에서 26개 대회(풀코스 5개, 하프 코스 21개)가 개최된다.

구례대회는 하와이 월드챔피언십 참가권을 가진 국내 유일의 대회로, 외국인 참가자가 36%에 달한다.

그러나 2019년 태풍 타파(Tapah)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이어 취소돼 아쉬움을 샀다.

구례군은 올해 개막식과 경기 설명회를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한편 인터넷 중계 등을 통해 방역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회 취소의 아쉬움을 만회할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비대면 대회 운영 등 철저한 방역 계획과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한층 더 내실 있는 대회로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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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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