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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AC 밀란 관심설'에도 기성용은 차분했다

이등병 SoccerNews

조회 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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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일) 07:33

                           

[GOAL LIVE] 'AC 밀란 관심설'에도 기성용은 차분했다



 



[골닷컴,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지금 나의 최고 목표는 팀의 EPL 잔류다. 다른 팀에 대해서는 그 이후에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기성용은 차분했다. 



 



소속팀의 10경기 무패가 끊기며 당한 패배에 대해서도, AC 밀란이라는 유럽 축구 명문의 관심에도 마찬가지였다.  



 



24일(현지시간) 브라이튼 대 스완지의 맞대결이 끝난 후 믹스트존에서 한국 취재진과 함께 기성용을 만났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가 오랜만에 1-4 대패를 당했기에, 행여라도 인터뷰가 성사되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하는 취재진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후 그를 기다리고 있던 한국 취재진에게 다가와 인사를 나눈 기성용의 반응은 담담하고 또 차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한 질답이 오고간 후 '골닷컴'은 직접 그에게 AC 밀란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물었다. 이 보도는 기성용이 브라이튼 전을 준비하고 있던 경기 시작 몇시간 전에 나온 보도이므로, 그가 아직 들어보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말도 함께 물었다. 



 



 



이 보도에 대해 처음 듣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성용은 차분하게 답변했다.



 



그는 가장 먼저 "아직 (그 소식을) 들어보지 못했다"고 답한 뒤 "아직 두 달 반 (스완지에서) 시간이 남아있는데 그동안 팀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아직은 이탈리아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고 나도 처음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두고봐야할 것 같다"며 "현재 나의 최고의 목표는 팀의 잔류이고 그 다음 일에 대해서는 그때가서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그에 대해 특별히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의 말 그대로 그에게는 급하게 생각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EPL의 다른 클럽(웨스트햄)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기정사실처럼 보도됐다. AC 밀란은 그에게 관심을 갖는 또 다른 클럽일 뿐이다. '골닷컴'이 지난해 말 스완지 홈구장에서 만난 BBC의 스완지 담당 기자는 "기성용을 노릴 EPL 클럽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에 더해서, 기성용에게는 스완지를 잔류시킨 후 스완지에 남는다는 선택지 또한 존재한다.



 



갑작스럽게 불거진 AC 밀란이라는 유럽 명문 클럽의 관심'설'에도 기성용은 차분했다. 



 



기성용 본인의 말을 빌려 표현하자면, 지금 기성용에게 최고의 상황은현재 소속 클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많은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또 현 소속팀도 EPL에 잔류시켜 모두가 원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는 일일 것이다.

댓글 2

대위 일단해봐라

일단 해보고 얘기해

2018.02.25 17:01:07

ㅋ 기성용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5 23:46:42

AC밀란으로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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