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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동계올림픽 2연패' 준비 순조…내친김에 월드컵 금메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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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목) 06:26

                           


윤성빈 '동계올림픽 2연패' 준비 순조…내친김에 월드컵 금메달

업그레이드한 '아이언맨 마크2'…타고난 하체에 상체 근력 강화

6, 7차 월드컵서 동·은메달…29일 마지막 8차 월드컵서 우승 도전



윤성빈 '동계올림픽 2연패' 준비 순조…내친김에 월드컵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스켈레톤 2연패에 도전하는 '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의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28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과 썰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모든 것이 멈췄던 2020년, 윤성빈은 멈춰있지 않았다.

윤성빈은 올림픽 2연패를 위해서는 변화를 줘야 한다고 느꼈다. 2021-2022시즌에는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를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기에, 이번 2020-2021시즌은 훈련과 경기 방식을 두고 '실험'을 할 마지막 기회였다.

윤성빈은 '상체 강화'를 업그레이드 포인트로 잡았다.

폭발적인 순발력을 내는 윤성빈의 하체는 평창에서 그를 아시아 첫 스켈레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만든 최고 무기였다. 스타트 속도에서 누구도 그를 따라오지 못했다.



윤성빈 '동계올림픽 2연패' 준비 순조…내친김에 월드컵 금메달



여기에 상체 근육까지 키워 순발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게 윤성빈의 계획이었다.

윤성빈은 코로나19 탓에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체 근력을 키우기 위한 개인 훈련에 집중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쉴 새 없이 고강도 훈련을 이어갔다.

근육량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공기저항을 많이 받아 주행에 불리할 수 있다는 주변의 우려도 있었다.

윤성빈은 11월께부터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치른 주행 훈련에서 잠자던 레이싱 감각을 일깨우는 한편, 상체와 하체의 미세한 밸런스를 잡아나갔다.

평창 슬라이딩센터는 평창 올림픽 뒤 사후 관리 문제 등으로 쓰이지 못하다가 2년 만에 가동된 터였다.

오랜만에 트랙을 쓰느라 대표팀 코치진이 직접 트랙 얼음을 관리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코치진이 노심초사하면서 마련한 소중한 주행 훈련 기회를 윤성빈은 알뜰하게 활용했다.



윤성빈 '동계올림픽 2연패' 준비 순조…내친김에 월드컵 금메달



올 시즌 윤성빈이 치른 월드컵 6~7차 월드컵 기록을 보면 업그레이드의 방향은 옳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4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스타트 1위를 기록했다. 주행에서 스타트 여세를 이어가 6차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에서는 동메달, 7차 독일 쾨니히스제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앞서 다섯 차례 대회를 코로나19 탓에 걸렀으나, 11개월 만에 나선 실전에서 보란 듯이 포디움에 올랐다.

이세중 SBS 해설위원은 "평창 트랙의 얼음 문제,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에너지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윤성빈이 새 시도를 하고 성적까지 내고 있다"면서 "그가 '월드클래스'에 오른 선수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윤성빈 '동계올림픽 2연패' 준비 순조…내친김에 월드컵 금메달



올림픽 2연패를 위해 '아이언맨 마크2(2번째 버전)'로 순조롭게 업그레이드 하는 윤성빈은 오는 29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8차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인스브루크 트랙은 윤성빈이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곳이어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윤성빈은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곳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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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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