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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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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수) 13:26

                           


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정몽규 회장 제54대 집행부 출범…이천수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은아(41) 이화여대 교수가 대한축구협회(KFA) 첫 여자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KFA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홍 교수를 포함한 부회장단 등 22명의 임원과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정몽규 회장이 제54대 KFA 회장으로 취임하며 3번째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그를 보좌할 6명의 부회장이 이날 결정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국제심판으로 활동했던 홍 교수는 여자축구와 심판 관련 행정을 책임질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여성이 KFA 부회장직에 오른 건 홍 교수가 처음이다.

2003년 한국인 최연소로 국제심판이 된 홍 교수는 2010년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 FA컵에서 비(非) 영국인 최초로 주심을 맡았고, 같은 해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개막전 주심으로 나서 한국인 최초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개막전 심판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2012년 현역 은퇴 이후엔 모교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교수로 일하는 한편, FIFA 심판 강사로도 활동했다.

은퇴 후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해 대중적 인기가 높은 김병지 (51)김병지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도 부회장직에 올라 생활축구 활성화, 축구 저변 확대 등 업무를 맡는다.

이밖에 김대은(56) 전북축구협회장, 이용수(62) 세종대 교수가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또 조현재(61) 부회장, 최영일(55) 부회장이 연임됐다.

신선한 얼굴이 많아진 부회장단에 비해 5명의 분과위원장 인사는 '정책 실행의 일관성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KFA는 설명했다.

기존 김판곤(52) 전력강화위원장, 조긍연(60) 대회위원장, 유대우(69) 윤리위원장, 서창희(58) 공정위원장이 재선임됐다.

여기에 이천수(40) 전 인천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이 사회공헌위원장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김판곤 위원장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부회장직을 내려놨다.

KFA는 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신아영(34) 아나운서, 김진희(40) 경기감독관 등 축구 관련 여러 분야의 인물을 이사로 선임했다.

행정 감사는 강성덕(56) 충북축구협회장과 이태호(60)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가 연임한다.

협회 살림을 책임지는 전무이사로는 이미 내정자로 발표된 박경훈(60) 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전한진(51) 사무총장이 연임한다.

축구협회 첫 여성 부회장 탄생…국제심판 출신 홍은아 교수

이번 제54대 집행부는 정 회장 포함 29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이뤄진다. 이날 결정되지 않은 나머지 7명 임원의 선임은 정 회장에게 위임됐다.

이날 정관이 개정돼 이번 집행부부터 회장을 제외한 임원의 임기가 4년에서 2년으로 줄어들었다. 2년간 활동을 평가해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는 취지다.

정 회장은 "정책의 연속성이 필요한 분과위원장을 제외하면 이사진의 60% 이상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초의 여성 부회장을 포함해 여성임원을 중용하는 한편 평균연령을 50대 초반으로 젊게 구성해 KFA의 변화를 이끌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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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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