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하며 벵거 감독 부임 후 21년만에 톱4에 실패한 아스널이 이번시즌에도 27라운드까지 6위(13승 6무 8패)에 위치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널이 이번시즌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결승전 경기는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고, 웸블리 경기장에만 가면 좋은 결과를 보여주던 아스널은 웸블리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 기대감을 나타내고있다.



 



웸블리에서 열린 지난 2013/2014 시즌 FA컵 결승전과 2016/2017 시즌 FA컵 결승전 그리고 지난 2014년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램지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3일(현지시간), 아스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램지는 “우리는 일요일에 또다른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말 기대가 되는 경기다”라며 “우리는 웸블리로 다시 간다. 이번 경기가 우리에게는 무엇인가를 보여줄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훌륭한 팀을 만나지만 그들 역시 약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게임 플랜을 잘 짜고 경기장에서 잘 보여준다면 그들을 꺾을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1월 리그 맞대결(맨체스터 시티 3-1승) 이후 약 3달반 만에 다시 만나는 양팀의 경기는 오는 2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웸블리 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