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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4위 쟁탈전'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 두 감독의 각오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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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금) 21:45

                           

[라커룸에서] '4위 쟁탈전'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 두 감독의 각오는?



[점프볼=용인/서영욱 기자] 4위 자리를 두고 중요한 경기를 앞둔 두 감독의 각오는 어떨까?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경기는 서로에게 매우 중요하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5위 KEB하나은행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릴 수 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이 승리할 경우, KEB하나은행이 4위로 올라선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특별히 다른 걸 준비하기보다 항상 하던 대로 할 생각이다”라며 오늘 경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지난 11일 맞대결에서 활약한 염윤아에 대한 답변도 들을 수 있었다. 염윤아는 삼성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만 20점을 몰아넣는 등 총 26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임 감독은 염윤아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염윤아의 포스트업에 고전했다. 매치업에 더욱 중점을 둬서 막을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임 감독은 수비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았다. 임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 컷인을 허용해 주는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우리의 수비 전술대로 하다가 실점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저런 걸 허용하면 수비 리듬이 깨진다. 부주의로 인한 실점을 줄여야 한다”며 쉬운 실점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라커룸에서] '4위 쟁탈전' 삼성생명과 KEB하나은행, 두 감독의 각오는?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도 “2승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경기다. 오늘 승리하면 격차도 사라지고 상대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해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다. 선수들도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중요한 경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감독은 초반 주도권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삼성생명과의 경기는 주도권을 먼저 잡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그동안 잘 해온 것을 시작부터 발산하자고 했다. 또한, 상대에게 실점한 것보다 우리가 다음에 공격적으로 임하자고 했다”며 선수들의 적극성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신지현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감독은 “오늘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투입해도 괜찮아 보였다. 공격력이 필요한 시점에 투입할 생각이다”며 신지현의 투입 시기에 대해 밝혔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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