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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LIVE] 직접 가본 로베르토 재계약 발표 현장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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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금) 19:53

수정 1

수정일 2018.02.23 (금) 19:54

                           

[GOAL LIVE] 직접 가본 로베르토 재계약 발표 현장



 



 



 



(22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베르토의 계약 연장 행사 중 자신의 영상을 시청중인 로베르토. 사진=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골닷컴,바르셀로나]이하영 에디터 = “이니에스타, 메시, 푸욜, 부스케츠, 차비. 이 선수들은 오랜 시간 바르사에서 뛰었다. 그들은 내 본보기이며 모범적 사례이다. 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고 싶다”



 



22일(현지시간) FC바르셀로나는 세르지 로베르토와의 계약을 2022년까지 연장 갱신했다. 바이아웃 금액은 5억 유로(한화 약 6,654억원)로 상향됐다. 그는 여러 구단에서 좋은 계약 조건을 제안 받았지만, 끝내 바르사에 남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오후,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누 스타디움 내 컨퍼런스 룸에서 세르지 로베르토의 계약 연장 기념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로베르토의 계약 연장 소개, 유소년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모습이 담긴 특별영상 상영, 로베르토 이름과 2022년이라는 글자가 적힌 유니폼에 서명, 기자들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쓰인 로베르토의 사진에는 ‘Made in La masia’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 그는 2006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후, 2011년 바르셀로나 성인 프로팀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2018년 현재 그는 이니에스타, 메시, 부스케츠의 명맥을 이어갈 라마시아 출신 바르셀로나 선수로 우뚝 섰다. 



 



로베르토는 “내가 바르사B에 있을 때, 1군에 진출하는 일은 매우 어렵고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나는 1군에 가기위해 노력했고, 결국 이뤄냈다”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가능한 바르사에 오래 머무르는 게 내 목표였는데, 2022년까지 계약 연장에 사인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르사의 전설적인 선수들을 떠올렸다. “이니에스타, 메시, 푸욜, 부스케츠, 차비. 이 선수들은 오랜 시간 바르사에서 뛰었다. 그들은 내 본보기이며 모범적 사례이다. 나는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니에스타와 메시가 그러했듯, 나도 평생 바르사에 남고 싶다”면서 “그러나 아직 난 젊고, 가야할 길은 멀다”고 말하며 바르셀로나에 오랫동안 남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이곳에 남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고, 이번 계약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GOAL LIVE] 직접 가본 로베르토 재계약 발표 현장



 



(22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캄프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베르토의 계약 연장 행사 중 2022년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자신의 유니폼에 서명중인 로베르토. 사진=골닷컴 이하영 에디터)



 



로베르토가 타리그, 타팀이 제시한 좋은 계약 조건을 마다하고 바르사와의 계약연장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라 마시아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 바르사 유스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있고, 선배들의 족적을 따라 바르사 레전드로 남고 싶은 의지도 강해보였다. 과연 그가 바르사의 전설로 남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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