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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구대성은 지지 않는다' 에세이 출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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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수) 10:26

                           


'대성불패…구대성은 지지 않는다' 에세이 출간



'대성불패…구대성은 지지 않는다' 에세이 출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현역 시절 '일본 킬러', '대성 불패'의 애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야구인 구대성(52)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구대성은 지지 않는다'가 최근 출간됐다.

왼손 투수 구대성은 한국, 일본, 미국프로야구를 거쳐 호주세미프로리그 등 4개 나라에서 뛴 최초의 한국인이다.

국가대표로 한국 야구대표팀의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획득과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신화 달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1999년 한화 이글스에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선사하는 등 한국 최고의 투수로 이름을 날렸다.

구대성은 2010년 한국프로야구에서 은퇴한 뒤 호주프로야구로 옮겨 5년간 현역으로 더 뛰고 2018년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질롱 코리아 감독을 맡아 지도자로 데뷔하기도 했다.

선발, 중간, 마무리를 가리지 않고 팀이 원하는 상황에서 언제든 등판했던 구대성의 선수 시절을 참고해 에세이는 선발, 중간, 마무리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마운드에 올랐던 구대성은 이 책에서 도전정신, 승리욕, 의지와 노력 등 삶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와 자세를 담담히 써 내려갔다.

한화에 입단해 구대성에게서 체인지업을 배워 필살기로 키워낸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은 "갓 스무 살 신인이었을 때 구대성 선배님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중에서도 가르쳐주신 체인지업은 최고의 선물이었다"며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고 추천의 글을 썼다.

살림. 292쪽. 1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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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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