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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 20대 초반 돌풍…임성재 등 23세 이하 '5인방' 약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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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화) 08:26

                           


PGA투어에 20대 초반 돌풍…임성재 등 23세 이하 '5인방' 약진

모리카와·호블란·울프·임성재·니만 등 5명, 세계랭킹 25위 내 포진



PGA투어에 20대 초반 돌풍…임성재 등 23세 이하 '5인방' 약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0대 초반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1월 셋째 주 세계랭킹에서 23세 이하 선수가 5명이나 25위 안에 포진했다.

세계랭킹 산정 이래 만 24세가 되지 않은 선수가 이렇게 많이 상위 2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라고 골프위크가 1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20대 초반 '5인방'은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14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15위 매슈 울프(미국), 18위 임성재(한국), 그리고 25위에 진입한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다.

모리카와와 호블란은 1997년생, 울프는 1999년생, 임성재와 니만은 1998년생이다.

20대 초반 선수 약진의 선봉장은 모리카와다.

모리카와는 작년 PGA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메이저 챔피언이 됐다. PGA투어 통산 우승도 벌써 3승이다.

2019년 프로 전향 때 세계랭킹 340위였던 호블란은 지난해 2승을 올리며 신예 스타로 발돋움했다.

울프 역시 눈부시게 성장했다.

2019년 프로 데뷔전에서 공동 80위, 두 번째 대회에서 컷 탈락했던 울프는 세 번째 대회 3M오픈에서 우승하고선 2승 고지는 아직 밟지 못했지만 작년 US오픈 준우승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올리고 있다.

23세의 임성재는 2부투어 신인왕에 이어 PGA투어 신인왕을 거쳐 작년 혼다 클래식 우승과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한껏 주가를 올렸다.

신인 때 무려 35경기에 출전해 26차례 컷을 통과해 '철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임성재는 올해도 두 번 출전해 한차례 5위에 올라 꾸준한 활약이 기대된다.

임성재와 함께 2019년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니만은 아직 우승 물꼬를 트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출전과 세계랭킹 50위 이내 진입이라는 성과를 올렸던 니만은 올해 치른 두 차례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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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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