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9)가 네이마르(25)의 부재 그리고 다가올 엘 클라시코 경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바르셀로나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는 2억2200만 유로(한화 약 2837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며 프랑스 리그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한편,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15라운드까지 12승 3무(38골 7실점)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2위 발렌시아에 승점 5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네이마르의 팀 동료였던 라키티치는 네이마르의 부재가 바르셀로나에게 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라키티치는 크로아티아 매체 '스포르츠키 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팀을 만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그의 이적에도 불구하고 극복했다. 우리는 열심히 하고있고, 경기들을 이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9일 앞으로 다가온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두 팀 중 한 팀은 슬픈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이다. 농담이다. 다시 한번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길 좋은 찬스를 기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엘클라시코 승리가 올해를 좋게 마무리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15라운드까지 1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12월 17일 데포르티보와 16라운드 경기를 가진 뒤 오는 12월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4위팀 레알 마드리드(9승 4무 2패)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 더비 경기를 갖는다.